[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7일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이 전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방부는 6일 밤 C-17 항공기를 이용해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도착해 주한미군 모 기지로 이송됐다고 7일 밝혔다.

사드체계는 1~2개월 이내에 한반도에 모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사드 체계는 배치를 완료해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사드 체계 실전 배치가 가능해 진다.

사드 배치를 위한 일부 장비가 도입되자 중국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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