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옹진·진도·제천·광양 등 11곳에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고령자 편의 시설을 갖춘 공공실버주택 들어선다.
16일 국토교통부는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하여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지 선정을 위하여 지자체로부터 지난 9월에 사업후보지 제안을 받았으며, 제안서 검토·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천 옹진, 충북 제천, 전남 광양, 경북 영덕 등 11곳을 선정했다.
2차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18년 착공하여 ’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사업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제시토록 하였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선정된 1차 사업지(11곳) 중 성남 위례 등 2곳은 이미 입주하여 운영 중이며, 수원 광교 등 9곳은 작년 말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입주하여 운영 중인 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을 보면 주택에는 고령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높낮이 조절 세면대, 복도·욕실 등 안전손잡이, 비상안전유도등 등이 설치되어 있고, 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탁구장 등 운동시설, 소공연장, 문화강좌실, 옥상텃밭 등 갖추고 복지법인이 상주하며 20여 가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버주택 입주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고, 또한, 복지관은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차 사업지 선정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공급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모델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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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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