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1일 출석했다.

법원 출석전 우 전 수석은 특검사무실에 출석해 수사관들과 함께 법원으로 향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을 모른다", "법정에서 입장 밝히겠다"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했다. 

우 전 수석 구속 여부는 오민석(48·26기)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으며 이르면 이날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오민석 판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등에서 근무한후 대법원 재판연구관도 역임한바 있다. 

우 전 수석은 직무유기, 업무방해, 국회 불출석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측은 이용복 특검보 직접 법원에 들어가고, 양석조 부장검사 등 4명을 투입해 영장발부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