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연구원에서 ‘국토교통 과학기술 영리더 간담회’를 통해 젊은 연구자와 기업가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국토교통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과 함께, 연구와 창업 그리고 성장을 아우르는 상생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젊은 도전정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기술기반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정열 쏘카 대표이사, 진정희 엑스드론 대표,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젊은 기업가들과, 윤윤진 카이스트 교수, 곽노준 서울대 교수 등 젊은 과학자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부의 역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김 장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이 변화의 밑거름” 이라며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 분야에서의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왔다.
특히, 국정과제로 선정된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등 4개 분야에 대한 향후 5개년의 이행계획을 수립했으며, 7∼8월에 관련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연속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국토 엑스포’와 ‘K-City 착공식’, ‘과학기술 영리더 간담회’가 개최되는 8월 30일부터 9월 중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 ‘물류산업 청년채용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위크(WSCW), ’코리아 드론 챔피온십‘까지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국토교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행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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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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