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국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첫 선을 보인 지 8년여 만에 가입자수 2천만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총 2천 441명으로 지난 2009년 5월 첫 판매 이후 처음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고 30일 밝혔다.

통장 가입금액으론 4월말 기준 57조2천516억원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1순위 가입자 수는 1천105만4천775명으로 나타났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에 청약해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 · 부금의 기능을 합한 상품으로 일반 은행예금보다 금리가 높아 출시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파트 단지

지역별로는 서울이 513만 5천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501만 2천489명, 부산 144만 1천591명, 인천 106만7천679명, 경상남도가 105만6천343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청약저축과 예·부금을 포함한 전체 청약통장 총 가입자 수는 2천207만115명으로 지난 3월(2천193만6천554명)에 비해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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