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6∼27일 국제 사회의 안보 및 경제 등에 대한 회담을 연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휴양지 타오르미나에서다. 7개 국가 정상 중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4명이 각국에서 새로 뽑힌 정상들이어서, 이번 회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지난 1월 취임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달 초 사상 최연소 프랑스 국가 원수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직후 총리직에 오른 테리사 메이 총리, 작년 12월 헌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테오 렌치 전 총리에게 행정부 수반직을 물려받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새로운 인물이다. 

테러 공조, 난민 위기, 북핵 문제, 시리아 해법 등이 주요 의제 가운데 G7 정상들이 북핵문제에 대한 해법을 어떻게 내놓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거듭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속에 정상들은 북핵과 관련한 논의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별도의 회담을 갖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북한에 대해 연대해 압박을 가하는 입장을 재확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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