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6일 월성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검찰의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대해 "군사작전을 보는듯 하다.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은 2017~2018년 원전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은 물론 관련 국·과장들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등 박근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46·구속)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21일 2차 입장문을 내자 다음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사기꾼과 법무부 장관이 ‘원팀’으로 일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날카롭게 비판했다.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회장의 편지 공개 이후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추 장관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전 회장은 '2차 입장문'을 통해 “검찰을 상대로 영장 기각을 청탁해 성공했고, 지난 연말 도주 과정에서 검찰의 도움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저격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김 위원장의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기사 때문이다. 진 전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당협위원장의 현수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지뢰밭”이라고 맹비난했다.진 전 교수는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라며 “저 친구는 계속 사고를 치고 있다. 이번에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지역구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를 새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의 현지 동성 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 의원은 “남자끼리 엉덩이 치고 그랬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두고 “괜히 더듬어만지당이겠나”는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 의원이 외교관 성추문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기사를 올린 뒤 “의원이 이런 인식을 가졌으니, 그 당에서 성추행 사건이 줄줄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진 전 교수는 “괜히 더듬어만지당이겠나”라며 비꼬았다. 앞서 송 의원은 이날
최근 온라인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섬진강 일대의 심각한 홍수 피해 상황이 보도 됐고, 이어 낙동강 인근 지역인 창녕군에서 ㅂ둑이 무너지고 마을이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둘러싸고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 건지, 오히려 악영향을 준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6월부터 장마가 계속되는 동안 섬진강은 7·8일 이틀간 집중된 호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진강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함께 '한국의 5대강'으로 불리지만 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사과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안팎으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이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신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번 통절한 사과 말씀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서 "민주당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고히 지켜왔다. 이 사안도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고인의 부재로 인해 현실적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언 유착 의혹' 수사지휘 관련 입장문이 범여권 인사에게 새나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정계에 파장이 일고있다.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전날 오후 10시께 자신의 SNS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건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2시간여 지난 시점이다.최 대표의 글을 살펴보면 "법상 지휘를 받드는 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이를 따르는 것이 지휘권자를 존중하는 것임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다른 대안을 꺼
일명 '정치권 저격수'라고 불리우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의전 대통령'에 빗대자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일제히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맹구 같은 소리를 한다"고 응수했다. 11일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통치철학의 문제를 원고 교정의 문제로 바꿔놓고, '우리 각하도 교정을 했으니 철학이 있다'고 맹구 같은 소리를 한다. 그리고 인증샷까지 올린다. 멍청한 문빠들에나 통할 허접한 기술을, 선수에게 걸고 들어오면 곤란하다”고 전했다.그는 "이 세 분의 수준을 노무현 대통령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11일 선거조작과 관련 자신이 예고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서울 서초을 선거 투표지가 놀랍게도 경기 분당을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있다.11일 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 총선 개표조작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박경미, 박성중 등이 적힌 서초을 선거 투표지가 놀랍게도 분당을에서 발견됐다. 이상하지 않냐. 또 김은혜 (후보가 적힌) 분당갑 사전투표지가 분당을에서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서 "투표관리관의 날인이 없이 기표되지 않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공개한 4.15총선 사전선거 조작 증거와 관련 "선관위에 투표용지 관리 잘 하라고 하고 끝낼 일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 의원이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제시한 사전선거 조작 증거를 "태산명동에 서일필. 그 난리를 치고 증거는 쥐새끼 한 마리"라며 이같이 적었다. '태산명동에 서일필'은 '중국의 태산이 울리도록 야단법석을 떨었는 데 결과는 생쥐 한 마리가 튀어나온 격'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진 전 교수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를 신청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지난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14명의 이름이 담긴 '국정농단·쿠데타' 명단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블랙리스트, 살생부'라고 주장했다.23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전 국장이 발표한 명단을 "조국 끄나풀이 형(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복수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글에서 "황희석 이분은 법무부 검찰국장 물망에까지 올랐다가 추미애에 막혀 미끄러지는 바람에 옷 벗은 분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아마 인권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로 연합비례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양정철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했다.진 전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 이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여 "말이 재밌더군요. '비난은 잠시, 책임은 4년'이랍니다. '욕 먹어도 고(go)' 본인의 철학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이 분 윤리의식도 문제지만 친문(文)한테 묻어가려고만 하는 걸 보니 애초에 대권주자 할 그릇이 못 된다"고 맹비난했다.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진짜 민주주의자라서 존경한다"는 지지 입장을 밝혔다.10일 안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민당 창당발기인 대회가 있었다. 진중권 전 교수께서 강연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인상 깊었던 대목에 대해 설명하며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 문재인 정권과 관련 없다고 하신 발언이 지금도 유효한가'라는 청중의 질문에 대해 '아니다. 생각이 바뀌었다. 그때는 제가 조국 수석도 깨끗하다고 했었다'고 답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이어서 "실수나 잘못을 알게 되었을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정의당에 탈당 의사를 밝힌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비판했다.공 작가는 23일 페이스북에 "조국사태가 막 시작했을 때 집으로 책 한권이 배달 되었다. 그의 새 책이었다. 좀 놀랬다. 창비였던 거다. 트윗에서 국아 국아 부르며 친했던 동기동창인 그라서 뭐라도 말을 할 줄 알았다. 그의 요청으로 동양대에 강연도 갔었다. 참 먼 시골학교였다"고 적었다. "오늘 그의 기사를 보았다. 사람들이 뭐라하는데 속으로 쉴드를 치려다가 문득 생각했다. 개자당 갈수도 있겠구나 돈하고 권력주면 마음으로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