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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영창으로' 국민의힘 저격, 진중권 "늙으나 젊으나 개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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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영창으로' 국민의힘 저격, 진중권 "늙으나 젊으나 개념이 없다"
  • 김소진 기자
  • 승인 2020.10.0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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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자 간담회에서 책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자 간담회에서 책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저격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김 위원장의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기사 때문이다.

진 전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당협위원장의 현수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지뢰밭이라고 맹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라며 저 친구는 계속 사고를 치고 있다. 이번에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지역구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걸었다.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 추석을 맞아 지역구에 내건 현수막.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국가 원수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사진=뉴시스]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 추석을 맞아 지역구에 내건 현수막.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국가 원수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사진=뉴시스]

 

현수막에 적힌 달님은 영창으로모차르트의 자장가가사 중 일부이지만 여당 지지자를 중심으로 숨은 의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 당협위원장의 현수막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됐다.

여당 지지자들은 “‘달님은 문재인 대통령을 뜻하고 영창은 독창곡을 뜻하는 영창(詠唱)이 아닌 군대에서 법을 어긴 군인을 가두기 위한 감옥인 영창(營倉)을 가리킨다고 보고 있다.

진 교수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과 인재육성본부장, 기획국장의 포스터를 공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해당 포스터에는 난 커서도 운동권처럼은 안 될란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인생 최대 업적은 육군땅개알보병 포상휴가 14등 문구가 적혀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이재빈 인재육성본부장의 포스터에 적힌 땅개는 육군을 비하적으로 이르는 속어로 알려져 세간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포스터에 대해 이러니 저쪽(민주당)에서 20년 집권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늙으나 젊으나 개념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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