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지역 본부의 46%가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진출해있다. 싱가포르의 경제개발청(EDB)은 싱가포르를 세계 무역과 투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산업개발, 투자 증진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싱가포르는 세계은행(The World Bank)이 비즈니스 하기 좋은 국가 세계 2위의 투자환경을 가진 국가로 선정했고, 금융, 물류, 최첨단 기술, 스타트업, 친환경
기획재정부가 2월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소득세법 시행령 등 2021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이 2월 15일부터 공포 및 시행된다고 밝혔다.상속주택에 대해서 상속개시일로부터 2년 또는 3년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에는 합산하되 세율 적용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납부지연가산세율은 1일 0.025%에서 0.022%로 인하돼 납세자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공포된 세법 시행령은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별소비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등 21개 법안이다.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등 3대
고(故)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상 LIG그룹 회장(51),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9) 등 LIG 그룹 임직원 6명이 주식 저가 매매로 1천300억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17일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부장검사 한태화)는 현 LIG그룹 회장인 구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상(51)씨와 사장인 차남 구본엽(49)씨, 재무관리팀 전무 A(58)씨, 전략기획팀 부장 B(48)씨, 재무관리팀 부장 C(47)씨, 전략기획팀 차장 D(46)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 등으로
부모들이 미성년자 자녀들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방법으로 절세를 일삼는 사례가 심심찮게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김세용 SH사장도 이 방법으로 증여세를 피해 재산을 증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사장의 쌍둥이 자녀들은 4세 때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5세 쌍둥이의 주식투자 2018년 1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후임으로 김세용 고려대 교수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사장에 취임했다. 2017년 12월21일 S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언급된 김 사장의 가족관계에 따르면
7·10 부동산 대책으로 양도세율이 최대 70%까지 증가하면서 다주택자들이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율이 낮은 증여 방식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율이 높다고 우회수단으로 증여를 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증여시 취득세를 현행보다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부는 7·10 대책을 발표하며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40%에서 최대 70%로 인상하고 다주택자의 중과세율을 최대 20%포인트(p)에서 30%p로 올리기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9일 21대 총선 공약으로 만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초자산제도'를 제시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과 배경이 평생을 좌우하게 되는 사회에서 우리 청년들이 느끼는 박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사회가 청년에게 상속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정의당은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2021년에 필요한 재정은 18조원으로 추산했다. 정의당은 "상속·증여세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부유세 신설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이명희 회장의 남편)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을 증여받아 개인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정 명예회장의 남은 지분은 거의 없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주식 150만주(지분율 20.01%)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고 밝혔다. 24일 종가로 환산하면 총 1905억원 규모다.이로써 정 명예회장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은 21.68%에서 0.68%로, 정 총괄사장 지분은 0.43%에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차명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조세포탈)·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신고 및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 혐의만 유죄로 보고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의 판단은 항소심 판단과 동일했다. 항소심에서는 "차명주식을 숨기는 등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로 판단한 채 차명주식 미신고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의 7대 회장으로 선임된 손경식 경총 회장. CJ그룹의 회장이기도 하다.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 고 CJ그룹 명예회장의 처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외삼촌이다.그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CJ 그룹은 경영권 승계 문제·오너 일감 몰아주기 등 끊이지 않는 논란을 해결해야 할 상황이다. 조카인 이재현 회장 일가와 관련되서 뿐 만 아니라, 손 회장 및 자녀들이 직접 보유중인 조이렌트카 역시 CJ그룹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급속한 외형 성장을 해온만큼 공정거래위원회의 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세청이 주택가격 급등지역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면서 탈세를 저지른 혐의가 짙은 다주택 보유자, 미성년 주택 보유자, 부동산중개업자 등 286명을 선별해 9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다음달부터 서울,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취득할 때 제출이 의무화되는 자금조달계획서를 전수조사해 자금 출처를 정밀 검증하는 등 탈루 및 부동산 투기 행위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이날 서울 25개 구, 과천 등 경기 7개 시, 세종, 해운대 등 부산 7개 구·군 등 청약조정지역과 기타 주택가격급등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2일 정부가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양도소득세 과세를 통한 부동산가격 상승을 억제하는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도 기존 2년 이상 소유했을 경우 양도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대상이던 것을 2년 이상 거주해야만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비과세 적용을 위한 기준을, 기존 '소유' 에서 '실제 거주' 으로 높인 것이다. 세법 개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집을 한채 갖고 있더라도, 거주한지 2년 이내 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신격호 롯데홀딩스 총괄회장의 재산에 대한 신동주 전 부회장의 강제집행권리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에 나섰다.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이 아버지 재산을 처분하는데 대한, 신동빈 롯데 회장 및 가족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 맺은 채무 관계를 앞세워 신 총괄회장의계열사 지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자, 실제 압류·명의변경 등을 막기 위해서다.신동빈 롯데 회장측의 주장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부회장과 신 총괄회장간의 채무계약이 무효라는 주장이고, 이유는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기업은행의 이마트 지분 매각으로 차익이 440억원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연간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24일 기업은행의 이마트 지분 매각으로 매각익 44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자본비율이 약 2bp(베이시스포인트, 0.0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기업은행의 1분기 및 2017년 연간 이익 추정치를 각각 4260억원, 1조2900억원으로 330억원씩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이 손절매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업은행은 보유중인 이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의 중간지주회사격인 롯데제과에 대한 지분율을 높혔다. 롯데제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사 주식 4만18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신 회장의 롯데제과 보유 주식 수는 1124만8500주에서 128만8680주로 늘었고,지분율은 8.78%에서 9.07%로 높아졌다. 롯데제과는 롯데쇼핑(7.86%), 롯데푸드(9.32%), 롯데정보통신(6.12%), 롯데칠성음료(19.29%), 코리아세븐(16.50%) 등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가 청년층으로의 부(富)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증여세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국회에 제출한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에서 "고령화가 진전돼 구조적인 소비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로의 부 이전이 필요하다"며 "세대 간 부 이전이 원활히이뤄질 수 있도록 증여세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녀ㆍ손자에 대한 주택구입ㆍ전세자금 증여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금을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주택자금뿐만 아니라 결혼ㆍ양육ㆍ교육자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