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노무현재단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를 뒤늦게 사과한 가운데, 한동훈 검사장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한 검사장은 22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유 이사장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부득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저는 반부패강력부장 근무시 유 이사장이나 노무현재단 관련 계좌추적을 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검·언유착' 의혹의 피의자로 지목 돼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강요미수 범행 기간 한동훈 검사장과 수 백회에 걸쳐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협박 관련 범행을 준비하다 중단한 지난 1월26일부터 3월22일까지 통화 15회, 보이스톡 3회,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327회를 통해 한 검사장과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형사1부(부장검사)는 지난 5일 이 전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이 같은 내용을 이날 공소장에 포함했다.특히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검찰 기소가 이번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신고식 공식석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총장이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신임검사 신고식에 참석한다. 행사 전체는 비공개로 열리지만 윤 총장의 발언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총장은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헌법정신을 강조하는 원론적인 차원의 발언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최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고 경찰과
지난 18일 KBS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총선 관련 대화를 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의혹 제기 공모를 했다”고 오보(誤報)를 인정했다. 이를 둘러싸고 왜곡보도의 시작이 ‘서울중앙지검의 핵심간부’였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복수의 KBS·검찰 관계자들은 ‘왜곡보도’를 유도한 인사가 서울중앙지검의 핵심 간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KBS 내부 ‘취재 녹취록’에 ‘채널A 기자 사건’과 관련해 KBS 기자와 여러 차례 문답을 나눈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지난 28일 채널A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이 MBC가 보도한 채널A 기자와 검찰 간부의 '검·언 유착' 의혹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치우침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러한 검찰의 발언은 검·언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채널A 측은 압수수색을 했지만, MBC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반박으로 보인다. 당초 검찰은 MBC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검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전날(28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 관련 고발장을 낸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상임대표를 조사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검찰에 따르면 21일 김서중 민언련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김 상임대표에게 고발 경위와 관련 내용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조사에 앞서 김 상임대표는 기자들에게 "채널A 기자가 한 일은 언론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검찰 수사까지 이뤄져 안타깝지만, 사실 밖에서 조사권이 없는 상태에서 진실을 밝히기 어려워
오늘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석열 최측근'이 올랐다. 언론과 검찰이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바탕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고 했다는 의혹을 mbc가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오는 29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부터 내사에 착수했다는 주장 등에 대한 근거를 밝히겠다고 예고했다.유 이사장은 26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검은 지난 22일 방송된 '응답하라 MB 검찰'편에 대해 '허위사실', '상식에 반한다'고 반박하며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청했다. 알릴레오는 다음주 화요일 저녁 6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검찰 요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유 이사장은 2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검찰총장이 조국 전
KBS 법조팀과 검찰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유착 의혹을 제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허위사실이라는 KBS 측의 반박에 "해명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제대로 해명해야지 이게 뭐냐"고 재반박했다.유 이사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어제 검찰과 KBS가 거의 LTE급 속도로 반응을 했는데 그렇게 서둘러서 반응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라이브를 통해 지난 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을 관리해온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조국 법무부 장관에 여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통상의 절차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장관 부인 정 교수의 소환 관련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검찰은 수사 진행 경과를 지켜본 후 정 교수를 적정한 시점에 소환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며 "수사를 진행하면서 조사할 분량과 쟁점들이 늘어난 부분이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 컴퓨터를 반출한 데 대해 "증거 인멸 시도가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검찰을 증거 조작하는 범죄집단 취급하는 유시민은 정신줄 놓고 있다"라며 강력 비판했다.하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작가가 형법을 아예 새로 쓰고 있다. 정경심의 증거인멸 시도가 검찰의 장난으로부터 증거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라며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궤변이다. 대한민국 검찰을 증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건과 관련해)검사로서 정도가 벗어났고 본인은 몰라도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지적했다.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채널 '알릴레오 시즌2' 첫 생방송에서 "저는 그동안 윤 총장을 검사다운 검사라고 생각했다. 검사로서 유능하고 집요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판단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훈 변호사와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총장과 함께 조 장관 임명 관련 쟁점을 다뤘다.우선 유 이사장은 전날 조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유튜브 콘텐츠 만화 '흔한남매2'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어린이 독자의 영향력이 막강한 한주였다. 4~10일 차트에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8'도 6위에 올랐다.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어린이 분야에서 모바일, 게임 등 캐릭터 콘텐츠를 제치고 유튜브 콘텐츠가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어린이 독자의 팬덤이 부모의 구매력으로 연결됐다. '흔한남매2'는 40대 독자의 구매(63.9%)가 막강했다"고 전했다.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133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크리에이터
자유한국당이 2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철저한 진영논리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감싸려고 국민 전체를 비난하는 추태"라고 비판했다.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이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유 이사장에 대해 "특권과 반칙으로 가득 찬 조 후보자의 위선에 대한 국민 분노를 단순한 질투와 시기로 폄하했다"며 "언론 보도는 집단 창작이다, 서울대 학생들의 촛불집회에 한국당 손길이 어른거린다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들고 나섰다"고 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자신의 책임은 회피하는 교묘한 표현으로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가상화폐 투기문제와 관련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의 옹호론과, 한계론이 맞서는 양상이다. 모 종편TV에서 진행된 유시민 교수와 이진화 카이스트대학교 교수, 한현호 경희대 교수,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대표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가상화폐가 주제였지만, 이와 관련 블록체인의 한계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가상화폐가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것처럼, 블록체인의 기술적·태생적 한계에 대해 컴퓨터공학계, 소프트웨어업계, 블록체인단체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기술과 보안의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 우려로 떠들석하다. 법무부가 가상화폐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한발 뒤로 물러나는가 하면 청와대 청원사이트에는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15일 오전 기준 18만명을 훌쩍 넘어서 15일 자정에는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가 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그 중 일부는 발표 내용을 철회하는 모습까지 나오자, 국무조정실이 범부처를 대표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발표도 했다. 가상화폐 프리미엄이 붙은 한국의 움직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