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필리핀 마간다통신에 따르면 성범죄 혐의로 경찰이 수배 중인 한국인이 필리핀 출입국관리국에 의해 추방될 예정이다.필리핀 이민국(BI) 국장 Norman Tansingco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BI 도망자 수색대는 도망자를 44세 고 모씨로 확인했으며, 그는 12월 11일 파라냐케 시의 Diosdado Macapagal Boulevard에서 체포되었다.고씨는 2021년 BI 이사회가 고씨에 대해 약식 추방 명령을 내린 후 국이 추방을 명령했기 때문에 즉시 추방될 예정이다.BI 국장은 앞서 언급한 추방 명령에 따라 추방 영장을 발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은 월요일 이 나라 중앙은행 전 행장의 은행계좌 동결을 명령했고 며칠 전 미국·영국·캐나다도 그를 제재했다.리야드 살라마(73)는 30년간 레바논 중앙은행 총재직을 지낸 뒤 7월 말 후임 없이 물러났다.그는 일반적으로 레바논 경제 붕괴의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다.레바논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은행 특별조사위원회가 은행 비밀유지제도를 폐지하고 살라마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계좌를 동결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동시에 계좌가 동결된 사람은 살라마의 아들과 형제, 전 보좌관, 전 여자친구였다.8월 10일 미국
인터폴은 24일(현지시간) 1000명에 가까운 용의자를 체포하고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739억 4000만 원) 상당의 사이버 사기 자산을 압수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리옹에 본부를 둔 인터폴은 관보에 "해치3 작전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30여 개국에서 5개월 이상 지속됐다"며 "온라인 보이스피싱 사기, 감정 사기, 성 협박, 투자 사기, 전문 이메일 유출, 불법 도박 관련 돈세탁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 사이버 작전을 통해 975명을 체포해 1600여 건의 사건을 해결했다.이들 금융범죄와 관련된
필리핀이 한국 범죄자의 주요 피난처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국은 13일(현지시간) 2021년에 필리핀에서 83명의 외국인 도망자를 체포했으며 2020년에 기록된 체포 건수 55건보다 많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필리핀 BI 도망자 수색대 책임자인 Rendel Sy는 체포된 한국인이 5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미국인 8명, 중국인 7명, 일본인 3명, 대만인 3명 순이었다.Sy는 성명을 통해 "체포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사기, 경제 범죄, 사이버 범죄, 성범죄에 연루되어 있다"고 말했다.BI FS
미국, 중국, 일본 등 국가의 저작권 보호단체가 영상물 불법복제를 단속하는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한다.4일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인기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영상물 불법복제를 방지하고 단속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국가 출판사와 영상 배포업체 등으로 구성한 저작권 보호단체가 올해 4월 ‘국제 불법복제 대책 기구(IAPO)’를 설립할 예정이다.‘해적판’이 국경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그동안 각국 관련 조사 부문이 충분한 국제 협력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IAPO는 저작권 침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 관
"경찰에 신고해도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란 이유로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돌아와 답답한 상황이죠" 저작권 침해 피해에 고심중인 국내 한 중소 웹툰 제작사 A대표의 푸념이다.해가 갈수록 해외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가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그 속도는 더 가파른 추세다. 하지만 국가를 옮겨 가며 저작권을 침해하는 그들을 단속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 수사를 위해선 사이트가 등록된 국가와 서버 위치 국가 등을 비롯한 국가 간 사법공조가
1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갈 등 혐의로 5개 피싱조직 45명을 검거하고, 21명을 구속, 2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중국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화상채팅을 시도하고 신체노출 등을 유도한 뒤 이를 녹화하거나 해상도 등을 이유로 앱 설치를 권유 또는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범행수법으로 이를 통해 저장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몰래 빼낸 뒤 가족·지인들에게 녹화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냈다.이들로부터 범행에 당한 피해자만 511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의 1조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하여 행방이 묘연한 핵심인물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 '김씨'가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중 마카오 입국을 시도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씨는 라임사태로 사라진 2000억원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는데 핵심적 단서를 쥔 인물로 꼽힌다.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도 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당초 한국 영사관은 "마카오 당국이 관련 내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며 사안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연일 의혹이 제기되자 "공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75) 전 DB그룹 회장이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전 회장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사실관계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피해자의 기억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공소사실의 사실관계 자체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고 말했다.다만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 행위를 하며 피해자들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믿었다"며 "피해자들을 위력으로 강제 추행할 의사는 없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후원금 등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토대로 국제공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이른바 '장자연 사건'의 증언으로 나서 이를 토대로 후원금 모집에 나섰던 인물로 온라인 방송 등의 경로로 개인 계좌, 본인이 설립한 단체 후원 계좌 등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윤씨는 지난 4월24일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윤씨는 출국 이틀 뒤인 26일 경호비용, 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사적인 이득을 취했다는 취지로 고발당했다.고발장을 접수한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32)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영장을 토대로 윤씨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서울경찰청은 "캐나다에 거주하며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윤씨에 대해 10월29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경찰의 두 차례 신청 끝에 발부됐다. 앞서 경찰은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 했으나 한 차례 검찰에서 반려됐고, 이후 보강수사를 통해 지난 28일 영장을 재신청했다.경찰은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토대로
가사도우미와 비서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김준기(사진 가운데) 전 DB그룹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비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지 3년, 가사도우미 성폭행 논란이 제기된 지 1년10개월 만이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김 전 회장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 그에 대한 수시를 재개했다.김 전 회장은 전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이날 새벽 3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지난 2017년 7월 질병 치료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자진귀국 형태로 2년3개월 만에 귀국한 김
[뉴스비전e] 옛 동부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1월 피소당한 사실이 뒤늣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피해자 자녀가 국민청원으로 김준기 전 회장을 법정에 세워달라고 호소하고 나서면서 사건 전말이 공개된 것.김 전 회장이 남양주 별장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인 자신의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성추행하다가 결국 성폭행까지 했다는 것이다.앞서 JTBC는 김 전 회장의 사촌 동생이 지난 5월 사건 피해자에게 보냈다는 편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피해자에게 보상금 지급 명목으로 몇 차례 편지 발송 및 전화 통화를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19일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청 부청장은 북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남 피살과 관련한 남성 용의자는 5명으로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밝혔다.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남성 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말해 북한의 소행임을 시사했다.리정철외에 용의자는 리지현·홍송학·오종길·리재남으로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출국했다고 밝혔다.달아난 용의자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과 공조해 검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인은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2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내린지 일주일도 안되서다. 정유라씨는 이화여대 재학 중에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학점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한국시간 2일 새벽, 정 씨를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 정 씨가 현지에서 체포됨에 따라 당국은 정 씨의 국내 압송을 위한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유라씨에 대한 목격담이 여러차례 전해지면서, 독일 현지에 숨어 지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디지털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오늘, 글로벌 동영상 컨텐츠 분석 솔루션 기업인 ‘바이덴피어(Videntifier, www.videntifier.com)의 ‘영상물 진위 탐지 솔루션(VUI: Videntifier User Interface)’과 자사의 동영상 데이터 관리 및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시킨 불법 동영상 탐지 시스템인 ‘iVDS’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iVDS는 음란물이나 저작권 관련 동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iVDS를 활용하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