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프랑스에서 영국 해협을 소형 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수는 감소했지만, 2023년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를 보였다고 유로저널이 21일 보도했다.프프랑스에서 소형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한 이민자 수는 2023년 12월 14일 기준으로 2만9090명이다.2022년에는 4만5755명의 이주민이 영국 해협을 건너와 2018년 수치 수집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리시 수낙 총리는 영국으로 오는 '배를 멈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2020년 이후 총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형보트를 타고 영국으로
현재 유럽연합의 경제는 약화되고 있는데, 특히 경제 전문가들은 전문 인력의 부족이 향후 몇 년간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에서도 인력 부족 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최신호 유로저널이 보도했다.태양광 관련 유럽 내 300개 기업과 국가 협회들이 모인 Solar Power Europe(SPE)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까지 유럽연합의 태양광 산업은 설치 및 조립 분야에서 64만8000개의 신규 "정규직" 자리를 창출했다. 2027년까지 태양광 에너지 붐이 계속된다면 신규 정규직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페루 정부로부터 3600만달러(약 450억원) 규모의 해군 함정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한 군함은 500t급 해상 경비함으로 자넌 2013년부터 2021년까지 1~6호선을 완수한데 이어 이번이 7, 8호선이다.새롭게 수주한 500t급 경비함 2척은 길이 56.5m에 너비 8.5m, 디젤 엔진에 최대 속력 23노트로 30㎜ 원격 사격 통제 체계(RCWS)와 12.7㎜ 기관총 2세트가 탑재됐다. 2대의 해당 경비함은 현지 불법 어로나 밀입국자, 마약상 등을 단속하고 소형 해상 테러를 방지하는 등
수엘라 브레이버먼 영국 내무부 장관은 토요일 르완다를 방문하여 영국에 허가 없이 도착하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일부를 르완다가 수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르완다와 합의한 협정의 일환으로 영국 불법 이민자들의 일부를 르완다로 수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해당 협의는 영국 내 수많은 인권단체들의 반대 시위를 야기하였지만 아직 일방적 추방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전하였다. 영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만 5천 명 이상이 프랑스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해협을 건너
독일 내 불법 이민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러시아 위성통신이 12일(현지시간)독일 선데이 르몽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독일 보안당국의 문건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동안 연방경찰이 또다시 대량 밀입국 사건을 적발했다.올 1월에만 4400명이 밀입국했고, 7월에는 6900명으로 늘었다.올 상반기 독일에 불법 입국한 사람은 3만6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신문은 유럽 전체 불법 이민자 수가 공식 수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발칸 국가와의 국경선이 단지 표본조사로 추출된 수치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독일 내무부는
북한이 국제 무역이 금지된 석탄을 중국에 밀수출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 닛케이는 보도했다.30일 일본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국제 무역이 금지된 석탄을 중국으로 밀 반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재팬 이코노미일보(Japan Economic Daily)는 석탄이 실린 북한 국적 선박의 위성 사진을 입수한 뒤 다음날 자동식별시스템(AIS)을 이용해 중국으로 직접 항해했음을 확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위법 행위에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미사일 개발 등 군사적 자금 조달을 차단하기 위한 대북 제재
4일 싱가폴 자오바오에 따르면 미얀마의 지속적인 정세 불안과 악화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중국은 미얀마 체류 국민에 대한 귀환권고를 발표했으며, 특히 윈난성 서쪽에 위치하고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이리(瑞麗)시에는 현재 수만 명 중국인이 자수·입국을 기다리는 등 외부 유입의 방역 압력이 전례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윈난성 루이리시는 남, 서남, 서북이 미얀마와 접경하며 169.8㎞의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는 지난 6월부터 미얀마 국경 밀입국 및 미얀마 체류를 통한 보이스피싱
벨라루스의 알렉산더 루카센코 정권은 유럽연합(EU)에 중동 전쟁 지역에서 온 난민들을 통과 시킬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가 벨라루스행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벨라루스행 항공편을 일시 중단하고 EU 관련국들과 연대해 인신매매와 밀입국을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고 영국 BBC가 8일 보도했다. 난민들은 전쟁터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유럽행"의 중간 경유지로 벨라루스를 이용하여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이라크 정부의 공식 조치로 풀이
이탈리아가 현재 튀니지의 사회와 경제 위기가 대량 불법 이주의 도화선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2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남부 해안과 섬에 불법 이주자들이 몰려들자 최근 튀니지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고 있다.특히 잔잔한 바다 날씨로 올해 말까지 최대 1만 5000명의 이주민이 이탈리아 해안으로 향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EU가 직접 나서서 튀니지와 협력과 소통을 증대하라고 촉구했다.이탈리아 당국은 튀니지에서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으로 튀니지에서 오는 이민자들이 급격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중해를 횡단해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중동과 아프리카인이 2021년 상반기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16일 IOM은 보고서에서 "2021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적어도 1146명이 해상으로 유럽에 밀입국하려다 사망했다"라면서 “이는 2019년 상반기 674명, 지난해 상반기 513명의 밀입국자가 사망한 것과 비교해 수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IOM은 특히 리비아에서 출발한 밀입국 선박에 대한 공격이 증가해 사망자가 늘었다며 리비아로 송환된 이들은 임의로 구금, 강탈, 실종, 고문을 당
유럽에서, 냉동 트럭에 숨었던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질식사 위험에서 무사히 구출됐다.지난 10월 영국 런던 인근에서 베트남 출신 유해 39구가 담긴 냉동 트럭이 발견된 지 두 달여 만이다.지난 23일 AP, dpa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독일 바이에른주 남동쪽 파사우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냉동 트럭에 실려있던 아프가니스탄인 11명이 발견됐다.뒤편 컨테이너에서 노크 소리를 들려 트럭 운전자가 문을 열어보니 11명이 타고 있던 것이다.독일 연방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4세에서 31세 사이의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발견 당시 두통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정부는 외국인 불법 밀입국 사건이 빈번함에 따라 공항 보안을 강화하기위해 법무부ㆍ국토부 등 부처가 합동으로 '공항보안 강화대책'을 10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했다.공항보안 강화대책에 따라 고위험 환승객은 항공사와 법무부가 협조해 환승장까지 직접 인솔하며, 취약지점 3백 84곳을 CCTV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감독한게된다.또한, 보안전담팀 요원 42명을 확충하고,오는 2019년까지 기존 CCTV는 선명도가 높은 디지털 CCTV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공항 상주 기관들간의 협조체계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