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대표 신철호)가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와 디지털 아트(NF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OGQ’는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IP 콘텐츠를 웹3 환경에서 안전하게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한 웹3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변환해 디지털 자산의 발행과 관리 과정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이미 네이버 주최의 ‘DAN 24’ 컨퍼런스에서 협업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컨퍼런스 참가자 6,500여 명은 OGQ 아트로 구성된 17종의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하며, NFT 기반 콘텐츠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OGQ 아트는 네이버페이 앱 내에서 IP 콘텐츠의 발행, 보관,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향후 이 기술은 디지털 티켓, 공연 및 갤러리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될 계획이다.

OGQ는 네이버를 포함해 SOOP(아프리카TV), Adobe, 게티이미지코리아 등과 협력해온 글로벌 IP 콘텐츠 플랫폼이다.

특히 네이버로부터 인수한 그라폴리오를 통해 회화, 디자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아티스트 11만여 명이 창작한 170만여 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OGQ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아트웍스, 음악, 동영상, 이모티콘은 물론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IP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18년부터 ‘네이버 OGQ마켓’을 통해 126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1,700만 명의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며 이모티콘, 음악, 이미지 판매 등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네이버페이 이미영 책임리더는 “OGQ와의 협력은 웹3 기술의 활용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누구나 쉽게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OGQ의 다양한 콘텐츠는 웹3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IP를 보호하고, 이를 디지털 자산화해 더 많은 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