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셀러허브에 솔루션 공급
이커머스 플랫폼에 ‘가상카드’로 대금 지급

지난 10월 13일 비자(Visa)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최장 4일 내에 판매대금을 지급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정산 서비스는 대금 지급까지 75일이 걸린 것을 생각하면 70일 이상이 절약되는 셈이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셀러 허브’(Seller Hub)에 최초로 도입된다.
차후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세 온라인 판매자들이 빠르게 회수한다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주문량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 물류‧유통 플랫폼과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의 거래량이 크게 급증했지만 입점 업체 간 거래가 대부분 현금으로 이루어졌지만 정산이 늦어지면서 자금 운용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비자의 빠른 정산 서비스는 비자의 암호화 가상카드 솔루션을 적용해 결제가 일어날 때마다 일회성 카드 번호룰 부여한다.
거래마다 별도의 카드 번호가 붙어 거래 처리가 손쉽고 부정 결제의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비자코리아(Visa Korea)는 설명했다.
비자코리아 패트릭 윤 사장은 “비자의 기술력을 통해 급증하는 온라인 수요에 맞춰 영세 상공인들이 수익 창출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자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공급자간 더욱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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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