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KTG투어는 이번 겨울부터 북한 관광 가능 사실 SNS에 올려

북한이 최근 5년 만에 일반 관광을 개방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19 사태 시작과 함께 국경을 폐쇄했다.
1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두 주요 관광사업자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 12월부터 관광을 재개할 것이라는 정보를 북한의 파트너로부터 전달받았다.
고려여행사는 "관광지는 당초 북-중 접경지역인 삼지연에서 시작해 북한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 KTG투어는 이번 겨울부터 삼지연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SNS에 밝혔다.
북한 정부는 약 1년 전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지만 여행단에는 개방하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 초 러시아 관광객의 소량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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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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