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믹 랄 세계은행 선임 자문관은 한국의 경제 성장사에 매료됐다고 했다.
한국 경제 무엇이 그를 그토록 빠지게 만들었을까?
이와 관련 조선비즈는 "배우고, 부딪치고, 투자한 한국...중진국 덫을 넘었다”는 주제로 상세히 전했다.
최근 ‘중진국 함정(The Middle-Income Trap)’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241페이지 거의 4분의 1을 할애해 한국 기업과 정부의 이인삼각(二人三脚)이 어떻게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한국 경제의 성공을 일궜는지 전 세계에 알렸다.
중진국 함정이란 경제 발전 초기에는 빠르게 성장하던 국가도 중진국 단계에 성장 동력을 잃어 고소득 국가에 이르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결국 먹거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성장산업 소요가 소득으로 이어지면서 이를 위한 기술자(엔지니어) 수요를 촉발시켰고 한국정부가 교육에 대폭 투자해서 굴지의 엔지니어를 육성시키는 정책이 글로벌 혁신 기업(시가 총얙 약 480조원으로 일본 최대 시가총액 글로벌 기업 약 400조원) 결실을 맺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세계은행 선임 자문관은 “한국은 행운이나 천연자원에 기대지 않고 선진국으로 뛰어오른 ‘환한 빛(shining light)’과 같은 존재”라고 평가 했다.
교육·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발 빠른 해외 기술 도입,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통한 혁신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엔지니어 양성(교육)과 교육 혁신이 한국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 선진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다시한번 새로운 혁신과 리모델링을 위한 빌드업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