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이 가까운 시일 내에 경제 회복력을 유지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만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간부문 신용은 3.1% 증가해 261억 오만인을 기록했다고 28일 아랍뉴스가 전했다.
오만 은행권 총예탁금 9.2% 견조하게 증가했다.
오만 중앙은행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민간부문의 신용 증가로 2024년 5월 말까지 오만의 총 신용 잔액은 311억 오만 달러(809억 달러)로 연간 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민간부문에 대한 신용은 3.1% 증가해 261억 명에 달했다.
오만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까지 신용 잔액에서 비금융회사의 비중이 45.4%로 가장 높았고 개인부문이 45.3%로 그 뒤를 이었다. 금융회사의 비중은 5.7%, 기타 부문의 비중은 3.6%였다.
은행 부문의 확대는 오만이 가까운 시일 내에 경제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과 일치한다.
IMF의 세자르 세라 오만 대표가 지난 5월 방문한 데 이어 이 기금은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 완충장치, 높은 자산건전성 등에 힘입어 은행권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오만의 은행부문 총예금은 9.2%의 견조한 증가율을 보이며 2024년 5월 말까지 300억 오만리알에 도달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민간부문 예금이 204억 오만으로 14% 증가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민간부문 예금의 비중은 개인부문이 50.4%로 가장 높았고 비금융법인 29.4%, 금융법인 17.4%, 기타부문 2.8% 순이었다.
상업은행이 부여한 총 신용 잔액은 1.3% 증가했으며, 민간 부문 신용은 2024년 5월 말까지 203억 오만 리알로 1.1% 증가했다.
전통적인 시중은행 중에서도 투자 활동이 크게 증가하였다.
총 증권 투자액은 약 56억 오만리알로 전년 동월 대비 20.8% 급증하였다. 정부 개발채 투자액은 19억 오만리알로 9% 감소하였다. 반대로 시중은행의 해외 증권 투자액은 2024년 5월 말까지 22억 오만리알로 80.6% 급증하였다.
부채 측면에서는 239억 오만 달러로 7.1% 증가했다.만 달러로 7.1% 증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