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년 7월 쌀 수출 금지령 발표의 '덕'

싱가포르 회계기업통제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베트남의 싱가포르 쌀 수출은 3615만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46% 증가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 23일 보도했다.
베트남의 우수 제품인 백미 외에도 싱가포르 시장에서 찹쌀과 향미가 각각 80.08%와 73.33%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됐다. 베트남이 태국과 인도를 제치고 싱가포르에서 쌀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부상했다.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 상무부에 따르면 싱가포르 쌀 시장에서 태국 인도 일본이 베트남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백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가 2023년 7월 20일 바스마티 이외의 다양한 쌀 수출 금지령을 발표한 후 베트남 기업들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싱가포르에서 베트남 쌀의 시장 점유율과 수출액을 증가시켰다.
특히 베트남 기업은 찹쌀, 향미 등 다른 쌀 제품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장했습니다.또한 베트남 기업은 쌀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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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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