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1974년 수교하여 주년 맞는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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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attsetseg 몽골 외교부 장관이 Panpri Pahid Tha-Nukorn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2024년 4월 22~24일 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몽골-태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외교부 장관급으로 14년 만에 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B. Battsetseg 외교부 장관은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공식 회담을 갖고, 태국 부총리 겸 통상부 장관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업 대표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의와 대화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태국과 발전한 우호관계와 협력을 검토하고, 무역, 투자, 경제 관계의 확대와 강화,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할 예정이다. 

몽골은 태국으로 몰리브덴 광석, 형석차량 일부 부품의, 수출 기회가 있으며 태국으로부터 설탕, 쌀, 종이 및 판지, 소형 트럭, 화물 카트 등을 수입한다.

범룽랏 국제병원은 울란바토르 송도병원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에는 병원의 관리 및 조직 관리를 업데이트하고, 서비스를 국제 표준에 맞추고, 현대 의료 장비 및 기술을 공급, 의료 전문가를 재교육하기 위해 6,250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범룽랏 국제병원은 2016년 기준 총 2억5천만 달러를 몽골에 투자했다.

2016년 12월, TAIKA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17~2018년 태국과 몽골 간 개발 협력 프로그램"이 합의되었으며, 경제 개발 분야 7개 코스, 보건 분야 5개 코스, 관광 분야 2개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인적자원개발 분야 4개 분야를 각각 편성할 예정이다.

1974년 3월 5일 양국은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다. 몽골은 2000년 2월 방콕에 대사관을 개설했고, 2022년 4월 27일 아르타윳 스리사무트 주몽골 태국왕국 특명전권대사가 부임하였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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