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구매 고객이 75% 한국인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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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명물인 캐시미어가 관광 메카가 됐다고 몽골 한인매체 한인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작년에 6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몽골을 찾아왔으며, 그 중 15만3000명(23%)이 고비(Gobi) 캐시미어 매장을 방문하여 캐시미어 제품을 구매했다. 

또 회사에 소득을 기여한 외국 고객 중 75%는 한국인이었으며, 10%는 중국인, 나머지 일본인과 러시아인 고객들이었다. 

또한, 가이드와 해설자들은 'Ewseg', 'Darhan Nehi' 등 몽골 국산 제작사의 제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여행사들이 여행 루트와 프로그램에 국내 생산자를 포함시키기 시작했고, 반면 대기업들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과 협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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