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몽골리아(GoMongolia)' 슬로건, 몽골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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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27일 장 토드 유엔 사무총장 도로교통안전 특사를 접견했다고 몽골 한인동포신문 29일 보도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4차 세계경제포럼에서 어용에르덴 총리는 오스카상 수상 여배우이자 유엔 친선대사인 장 토드 부인 Michelle Yeoh를 만나 몽골 방문을 초청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유엔 도로 안전 글로벌 캠페인"을 조직하고 교통 교육과 도로 안전에 대한 대중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몽골에 방문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몽골 정부가 도로교통안전 법률제도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방향으로 투자유치, 국제적 차원의 정책지원,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장 토드 특사는 교통안전을 위한 UN 캠페인을 조직하기 위해 몽골에 왔다고 소개했으며, 80개국 1000여개 도시에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광고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30년까지 교통사고 피해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장 토드 특사의 아내도 몽골을 방문할 계획이며, 그녀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L총리와 만날 때 합의한 대로 "웰컴 투 몽골리아(Welcome to 몽고)'와 '고몽골리아(GoMongolia)' 슬로건을 내걸며 몽골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지원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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