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비자 발급과 무비자 체류기간을 45일로 연장하는 정책 시행
2024년 말까지 코로나 이전으로 국제 관광 활동이 전면 재개 예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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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응우옌웬슝은 최근 베트남 관광총국의 2023년 업무총결산 및 2024년 임무배치 회의에서 2024년 베트남 관광산업이 국제관광객 1700만~18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했다.

응우옌 반 총장은 베트남 관광청과 관광업계가 관광유치를 촉진하는 정책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부는 모든 국가·지역 시민에게 전자비자를 발급하는 새로운 정책과 일방적인 무비자 체류기간을 45일로 연장하는 정책을 승인했다.

앞으로 베트남에 더 많은 국제관광객을 유치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126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해 당초 목표의 57%를 초과하고 조정된 목표(1200만~1300만 명)를 달성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1억800만 명으로 2023년 계획의 6%를 넘어섰고 총 관광수입은 678조 동(약 37조 4천억원))으로 2023년 계획의 4.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국가 관광청 대표는 2023년에 상당한 회복이 있었지만 2024년에 들어서도 베트남의 국내 관광 산업은 여전히 글로벌 관광 산업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국제관광활동이 전면 재개돼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회복 수준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정보 기술,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의 응용 추세는 새로운 관광 방법의 형성을 촉진하고 관광 활동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 과정이 점점 더 명확해질 전망이다.

2024년 베트남 관광산업은 국제관광객 1700만~1800만명, 국제관광객 1억10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광사업 총수입은 약 840조동에 달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 관광은 관광 정책 계획과 국가 관리를 촉진하는 솔루션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관광 홍보 및 촉진 활동을 강화해야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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