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구성 및 판매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독이 소흘
유니세프와 동남아시아 이유식 개선 동맹에서 제기

최신 연구에 따르면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의 일부 포장 식품은 설탕과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라벨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제품 구성 및 판매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독이 충분히 엄격하지 않는다.
유니세프와 동남아시아 이유식 개선 연합(COMMIT) 파트너가 후원한 이 연구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및 기타 국가에서 1600개 이상의 유아용 곡물, 과일 퓌레, 작은 봉지 식품 및 스낵 및 즉석 식단을 평가했다.
12월 14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품의 최대 44%가 설탕과 감미료를 첨가했으며 스낵의 72%가 설탕과 감미료가 함유되었다.또한 제품의 3분의 1 이상이 권장 수준을 초과했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7 개국 중 어느 나라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식품 성분 및 표시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일부 국가도 설탕 및 염분 함량을 규제하는 법률 및 규정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와 동남아시아 이유식 개선 동맹 파트너는 설탕 및 감미료 첨가 금지, 설탕 및 나트륨 함량 제한, 오도 마케팅 방지 등 규정을 개선할 것을 국가에 촉구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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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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