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49만 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예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일본은 여행 비용면에서 지금 수지 맞는 여행지라는 평가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일본의 방역 완화 조치가 재개되자 관광객이 몰려 11월에만 100만 명에 육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가여유국은 12월 21일 11월 일본 입국자가 93만4500 명으로 10월의 49만 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9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입국객은 예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일본은 2019년 한 해 동안 3180만 명의 관광객을 맞았다.

일본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국경을 봉쇄했고, 10월 11일에야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단기 체류 비자면제 조치를 재개했고, 이후 입국객은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일본 관광은 더욱 매력적이다.

로스 에어캐나다 국제영업담당 부사장은 21일 로이터통신에 "북미발 일본행 수요가 현재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캐나다에서 일본으로 가는 수요가 2019년의 2배가 넘었으며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눈을 돌린 것 같다며 "관광객들은 현재 약세인 엔화를 의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일본은 여행  비용 측면에서 지금 수지 맞는 여행지입니다."라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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