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대 관광 의료 목적지로 부상
글로벌 안전보건지수에서 세계 5위, 아시아 1위 기록
국제의료보건기구(JCI)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60개로 아시아 최다
의료관광객은 정형외과, 심장 혈관과, 치과 분야 치료가 많아

태국 보건부는 최근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건강이 번영' 개념을 제시했다.
보건 관광 협회에 따르면 2021년 태국은 세계 최대 관광 의료 목적지가 되었다. 태국은 2021년 글로벌 안전보건지수에서 세계 5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국제의료보건기구(JCI)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60개로 인도(37개), 일본(31개), 말레이시아(17개), 싱가포르(5개)보다 많다. 이 인증은 개발도상국 각 병원이 더 많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12월13일 아누틴 차른비라쿨(Anutin Charnvirakul) 태국 보건부 장관은 연설에서 "태국을 높은 의료 서비스 기준, 높은 치료 품질, 합리적인 비용 등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의료 관광지로 만드는 요인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태국이 의료비자를 발급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의료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은행과 의료서비스지원사가 지난해 태국 30개 병원을 시찰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라 위셋삭 의료서비스지원국장은 태국 방문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약 3억4000만 달러(한화 약 4419억 6600만 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의료 관광객은 대부분 쿠웨이트 캄보디아 미얀마 일본 중국 등에서 왔다.
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뼈(정형외과)와 심장(심장 혈관과), 치과 등을 주로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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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