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몇몇 자동차 업체들은 월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 경색에 대한 메이커들의 고된 대응으로 3분기 미국 판매가 부진했다.

자동차 업계는 부품 공급 부족에 최선을 다해 대응해 왔다.

공급망 경색 문제는 처음에는 반도체에 주로 영향을 미쳤다가 나중에는 다른 부품 공급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도요타의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최근 3개월간 7% 감소한 52만6000대,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의 미국 판매량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다.

제프 코모어 FCA 미국 영업총괄은 "우리는 도전적인 업계의 공급 부족 문제에 계속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부품도 부족해 이번 분기 말 4만5000대까지 납품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GM은 24% 역성장한 상황이다. 

뉴욕(미국)= 김덕희 기자 ajtwoddlejrg@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