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여행 금지 해제…노비자 단기 체류도 허용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과 같은 특정 요구 사항은 유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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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0월까지 코로나19에 대한 국경 대책을 완화해 감염이 확산되기 전의 상황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즉 개별 여행자 수용 금지가 해제되고 비자가 없는 단기 체류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허용된다. 하루 입국 인원수에 대한 상한도 폐지되어 인바운드 (일본 외국인 방문객) 소비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목표로 한다.

후미오 키시다 총리는 이러한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완화의 구체적인 시기는 일본과 해외의 감염 상황을 평가함으로써 결정될 것이다. 

예방 접종과 같은 특정 요구 사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1달러=140엔을 초과하는 엔화의 감가상각에 비추어 정부는 가을과 겨울에 관광 수요를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감염의 수는 현재 "일곱 번째 물결"의 절정 이후 하향 추세에 있으며, 환경이 완화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말, 정부는 국경 조치로 원칙적으로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했다. 

2010년 3월부터 비즈니스 여행객과 유학생들은 투어 지휘자와 함께하는 단체 투어에서만 입국할 수 있게 되었으며, 6월부터 비즈니스 여행객과 유학생이 호스트 회사에서 관리하는 조건으로 점차 문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세 차례 접종을 받은 경우 체류 장소를 떠난 지 72시간 이내에 음성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하고 있다. 

입국 한도가 하루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인상되었으며, 투어 지휘자가 없는 투어 승객의 수용이 재개되었다.

다음 단계에서는 인원수에 대한 상한선 폐지와 함께 비자 면제 및 개인 여행 금지도 해제 할 것이다. 일본은 코로나 재앙으로부터 "일본의 개방"을 진전시킬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68 개 국가 및 지역에서 단기 체류 (최대 90 일)를 면제했다. 

현재 모든 외국인은 비자를 취득해야 하며,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으로 인해 일본에 오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총리는 14일 경제재정정책협의회에서 인바운드관광 회복세를 언급하며 "최근 엔화 감가상각을 활용해 수문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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