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후배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천원의 아침 프로젝트" 

"엄마 대신 아침 밥을 챙겨준다는 마음으로 월 만원의 정기 기부로 4명의 학생에게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는 기부 릴레이 행사가 전주대학교에서 열리고있어 화제입니다. 

전주대학교는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한창 먹을 나이에 안타까움이 커 학생들에게 아침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식당의 식사 한끼의 가격은 4500원입니다. 

금번 기부 릴레이행사에 참여하는 선배나 독지자분들이 1만원을 기부하면 
4명×2,500원=1만원입니다. 

정부에서 1천원을 보조하고 학생 본인이 1천원을 부담하면 4천5백원이 됩니다. 

선배나 독지가들이 1만원을 기부하면 4명의 학생에게 아침 한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전주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1천원 한장이면 학교 구내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수가 있습니다. 

전주대는 아침식사를 먹지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 정보원 지원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습니다. 

대학의 노력으로 농식품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나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자칫 한 두번 흉내만 내고 흐지부지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선배나 독지가들로 부터 시작하는 기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만원의 행복" 이른바 "선배의 만행"이라는 주제로 기부 릴레이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에 박진배총장님을 비롯한 교내 교수님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소식을 들은 독지가와 선배들이 참여하여 이날 하루만 약 375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기부금 2천5백원 덕택에 학생들은 단돈 1천원으로 200여명의 학생들이 이날 아침밥을 맛있게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푼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하여 대부분 아침을 거르는 형편이었으나 금번 "천원의 아침 프로젝트" 덕분에 식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게되면 점심식사 때 폭식을 막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게되면 뇌로 포도당이 전달되기 때문에 두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집중력이 강화되어 교수님들의 강의내용이 쏙쏙 들어오게 되어 당연히 성적이 향상됩니다. 

우리의 인체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음식을 섭취 할 수 없으므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뇌의 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가장 먼저 포도당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아침을 먹는 학생들은 식사를 통한 포도당 섭취로 두뇌 활동이 원활하고 집중력이 향상되므로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가 흥분 상태가 되어 심리적 불안 상태가 되고 근육같은 부위에서 영양소를 꺼내 사용되기에 피로감도 일찍 찾아오게 됩니다.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입니다. 

소아청소년들이 비만이 많은 이유는 아침을 거르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당이 많은 음식으로 한꺼번에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생기는 것 입니다. 

또한 아침식사는 당뇨병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아침과 점심 중간에 일명 "아 점"으로 때우거나 끼니를 간식이나 군것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전국민 모두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아침은 거의 멍한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가 점심을 먹고나면 그때부터 뇌가 깬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합니다. 

그만큼 아침식사가 학생들의 건강에 아주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날에는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금번 전주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기부 릴레이 행사는 아주 큰 의미를 가집니다.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두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 아침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독자분들께서 아침식사를 꼭 해야하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하여 독자 여러분들께 금번 전주대 만원의 행복 기부 릴레이 행사를 진행 해 보려 합니다. 

월 만원의 기부로 4명의 학생에게 천원으로 아침식사를 제공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에 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 방법은 이렇습니다. 

제가 하단에 전주대 기부 은행계좌를 알려드리면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만원부터 시작하여 형편에 맞는 금액을 입금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제 개인 톡에 "입금 금액"과 학생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함께 보내 주시면 취합하여 학교측에 전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응원 메세지는 ᆢ
"학생의 배부름이 부모의 배부름이다"
"전주대 학생들 아침먹고 힘내서 공부하자"
"아침밥은 사랑이며 희망입니다"
"아침밥먹고 자격증 반드시 따세요"
"유학생들 아침밥 굶지말고 힘내세요" 등등 이런 응원 메세지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기부금은 아침을 굶는 학생들과 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기부하신 기부금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해 드립니다. 

저는 매일 아침 약 1만여명의 독자 여러분들에게 도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행정의 잘못된 것이나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심층취재하여 여과없이 글을 올려드리며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하여 변화를 
촉구하기도 합니다. 

각종 미담이나 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널리 칭찬과 함께 본이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또한 이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사연과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깨우치게 합니다. 

그동안 많은 사연과 글을 통하여 독자여러분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어떤분은 사연의 주인공이 되어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얼굴도 모르는 독자여러분들께서 카톡으로 많은 분들이 모 커피체인점의 "커피와 조각케잌" 선물을 모바일로 보내주시며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어떤 출향인은 글을 통하여 고향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분도 계셨으며 또한 아무런 댓가없이 매일 매일 좋은 글을 올려주심에 감사하고 그 수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격려금을 보내준다는 분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어떻게 주소를 알았는지 떡과 선물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어떤 선생님께서는 어제의 댓글에ᆢ
"아무런 댓가없이 이처럼 좋은 글을 읽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보내주셔 제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댓글을 통하여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제가 올려드린 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침밥 한끼" 제공 기부 행사에 참여 해 주신다면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그 아름다운 손길에 건강을 챙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고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 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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