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로 하루 260㎥ 천연가스 추가공급
9월 중 2단계 협상 진행 예정
EU는 에너지란에 대비 15%천연가스 감축예정

헝가리는 13일 러시아가 7월 헝가리 외무부장관의 모스크바 방문 후 EU 회원국인 헝가리에 추가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부다페스트가 보도했다.
헝가리 외교부는 모스크바와의 무역협상이 "합의됐다"며 "가스프롬은 이미 계약된 물량보다 더 많은 가스를 수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우마시 멘첼 외교부 관리는 "1단계로 8월 말까지 남부에서 '터키 크릭' 가스관 사업을 통해 하루 260만㎥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수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 중 천연가스 수송확대를 위한 추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어도어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7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7억㎥의 천연가스 추가 구입을 협의했으며, 이번 방문은 사전에 발표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EU는 에너지 가격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전체 EU의 천연가스 소비량을 15% 감축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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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seeyou@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