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와 일본 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은 필리핀 수빅 만(Subic Bay) 지역을 대상으로 34종류의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 대사관은 25일 월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필리핀 카를로스 도밍게스 재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함께 만나 수빅 만 지역개발 마스터플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안된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수빅-클락-딸락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 및 대중교통 인프라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우회도로 개발, 기존 교량의 6차선 확장, 중심 상업지구와 수빅 만 지역의 연결, 항만 접근 도로 개설, 지하도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상 터미널과 부두 및 신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등의 항만 부문 개발도 언급되었다.
이외 공항 부문 마스터플랜으로 수빅 만 국제공항 활주로 개선 계획, 항공 화물 사업의 유지보수 및 운영 계획, 기타 공항 개발 등도 포함되었으며, 산업 진흥을 위한 LNG 천연가스 복합 사이클 가스 터빈 발전 계획 프로젝트도 마스터플랜으로 언급되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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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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