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 압수 수색
근로감독관 및 디지털증거분석팀 30명 투입

삼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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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31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 수색에 들어간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1호 적용을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9일 토사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수사를 개시한 지 3일 만에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고를 중대재해처벌법 1로 적응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디지털증거분석팀 등 약 30명을 투입했다.

수색 내용은 양주사업소 관계자의 토사 붕괴위험에 대비한 관리현황 등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조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 보건 확보의무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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