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으로 실명확인 가능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대면으로 실명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 계획 및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한국조폐공사와 동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다.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고객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QR코드 스캔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블록체인으로 제출 정보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은행직원의 단말기 화면에 고객 신분증 이미지가 표시되면 이를 바탕으로 실명확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은 우리은행이 지난 1월 6일 구축이 완료된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DID 기술이 활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향후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되면,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프로세스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타 업종 제휴기업과의 혁신서비스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계속 높여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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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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