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5월5일(어린이날) 사상처음으로 무관중 개막을 하게 되었다.
오는 5일 오후 2시 잠실(두산 베어스-LG 트윈스), 문학(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수원(롯데 자이언츠-KT 위즈), 광주(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가 일제히 개막한다.
KBO리그는 당초 지난 3월2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 되었다.
하지만 점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 KBO리그는 지난달 21일 연습경기를 시작해 개막을 준비했고, 결국 개막일을 확정해 시즌에 돌입하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안심 하기에는 이르다. 개막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시작된다.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게 됐다. KBO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본 후 점진적으로 관중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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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