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폐지 될지 관심이 집중돼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7월 파일럿 '일요일 밤의 열기'로 첫 무대에 올랐다. 지상파 3사 코미디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 중이다. 전성기때는 시청률 15~20%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몇 년 동안 2~5%대로 침체기가 계속돼어 왔다.
KBS 측은 "'개그콘서트' 폐지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제작진에게 확인한 결과, '개콘' 폐지는 논의 중인 사안도 아니라고 한다"고 7일 밝혔다.
'개콘'은 이달 말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전날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 '잠정적으로 2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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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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