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그콘서트 31기(조진세, 박진호, 배정근), 32기 (전수희, 김두현, 민성준, 박대승, 정진하, 송이지, 이가은, 장준희, 이재율, 엄지윤) 개그맨들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그콘서트 31기(조진세, 박진호, 배정근), 32기 (전수희, 김두현, 민성준, 박대승, 정진하, 송이지, 이가은, 장준희, 이재율, 엄지윤) 개그맨들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폐지 될지 관심이 집중돼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7월 파일럿 '일요일 밤의 열기'로 첫 무대에 올랐다. 지상파 3사 코미디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 중이다. 전성기때는 시청률 15~20%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몇 년 동안 2~5%대로 침체기가 계속돼어 왔다.

KBS 측은 "'개그콘서트' 폐지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제작진에게 확인한 결과, '개콘' 폐지는 논의 중인 사안도 아니라고 한다"고 7일 밝혔다.

'개콘'은 이달 말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전날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 '잠정적으로 2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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