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언론 NHK에 따르면 일본 북부 홋카이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으로 당일부터 3월19일까지 '긴급사태'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 대책회의 주재 중 지사 명의로 이를 선언한 스즈키 지사는 코로나 19 사태의 심각성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주말에 전 도민이 외출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홋카이도는 이날도 10세 미만 아동을 포함 12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66명에 이르러 36명의 도쿄와 함께 가장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전날 아베 신조 총리는 3월2일부터 3월 말~4월초 봄방학 때까지 전국 초중고교의 임시휴교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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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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