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습 추위가 엄습한 18일 오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 상고대가 피어났다. 상고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대기 중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 사진 = 뉴시스 ]](https://cdn.nvp.co.kr/news/photo/202002/202040_202242_351.jpg)
16일부터 1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린 제주 한라산이 파란 하늘을 드리운 맑은 날씨로 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황홀한 풍경에 감탄했다.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에는 쾌청한 날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당분간 고기압대의 영향을 받으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21일부터 흐려지겠다"고 전했다.
![[ 기습 추위가 엄습한 18일 오후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썰매를 즐기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https://cdn.nvp.co.kr/news/photo/202002/202040_202244_543.jpg)
한라산에는 16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97.3㎝의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 영향으로 산간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큰 눈을 내리게 한 기습 추위는 고기압대의 따뜻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날 오후부터 서서히 누그러졌다.
![[ 기습 추위가 불어닥친 18일 오후 제주 한라산이 흰눈으로 가득 덮여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https://cdn.nvp.co.kr/news/photo/202002/202040_202243_442.jpg)
기상청은 19일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인 10~12도까지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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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news@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