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세계랭킹 1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2065점으로 6위에 올랐다. 지난주 10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우즈는 이날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 70·704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우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1912년~2002년)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위는 변화가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이 자리를 지켰다.
조조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4위에 안착했다. 지난주 대비 9계단 점프했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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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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