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게임의 천재(세계 랭킹 4위)로 불리는 이민지가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열린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마지막 날 스킨스 경기 9번홀에서 퍼팅 후 공을 주시하고 있다.첫날 경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4명과 현역 선수 4명 등 8명이 2인 1조를 이뤄 플레이를 하는 포섬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됐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경기는 홀별 최저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됐다. [사진=뉴시스]](https://cdn.nvp.co.kr/news/photo/201909/200462_200451_4641.jpg)
호주의 이민지가 22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린 대회 스킨스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킨스 게임은 4명의 선수가 경기를 치러 각 홀에 걸린 상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획득하며, 동점자가 나올 경우 상금은 다음 홀로 넘어간다.
이민지는 태풍 여파로 10번홀에서 중단되기 전까지 800만원을 획득해 600만원의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쳤다. 렉시 톰슨(미국)이 400만원을, 박성현이 200만원을 획득했다.
5번홀 버디를 잡아낸 이민지는 앞선 세 홀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600만원을 포함해 단숨에 800만원을 거머쥐었다.
선수들의 상금은 강원도 산불 재해 복구 기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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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