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뛰어 올랐다.[사진=뉴시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뛰어 올랐다.[사진=뉴시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 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15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5번홀에서 롱 퍼트를 성공시켰다. 7번홀 보기 이후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였다. 12, 14,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는 등 좋은 경기 감각을 선보였다.

단독 선두는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호아킨 니만(칠레)이다. 니만은 이날 2타를 줄였다.

리치 워렌스키(미국), 네이트 래슐리(미국), 로비 셸턴(이상 미국)이 나란히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28)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7언더파 207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교포 케빈 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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