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21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고 있다. 최경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뉴시스]
최경주가 21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고 있다. 최경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뉴시스]

 

최경주는 다음달 3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격한다. 이후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THE CJ CUP@NINE BRIDGES에 연거푸 나선다. 3주 연속 국내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최경주는 "3주 연속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오랜만인 만큼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이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동안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첫 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일정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시니어 투어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탰다.

30년 가까이 한국 골프계에 헌신한 최경주는 만 50세가 되는 내년 시니어 투어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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