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기획자문위원장에 김진표 의원,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용섭 전 의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진표 신임 위원장은 경제관료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시작해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을 지낸 인물로, 국정 인수 및 국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점이 고려됐다.

이용섭 부위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18대, 19대 의원을 지냈다.

이와 같은 경력이 일자리 관련 정책을 조율·조정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란 판단을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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