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세월호 작업 현장에서 휴대폰 등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해수부는 3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펄 제거 작업을 벌였으며, 현장서 총 48점의 유류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유류품은 휴대폰, 스웨터, 넥타이, 통장지갑, 필기구, 수첩, 모포, 화장품 샘플 등이다. 그러나 유류품의 주인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세월호의 육상 거치를 위한 무게 줄이기 작업으로 펄 제거, 배수 작업 등이 진행 중이며, 6일 세월호의 육상 거치를 목표로 4일까지 펄 제거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2일 새벽 발견된 뼈조각은 동물뼈로 추정...이준석 선장 여권도 나와
- 촛불을 들었지만 하락할줄 모르는 실업률 비정규직 비율... 이어지는 '장미파업'
- 3여년만에 뭍으로 돌아온 세월호... 선미 부분 등 예상보다 많이 상한 것으로 전해져
-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신원 확인 중
- 세월호 물빼기 작업 진행...28일 중 목포신항에 도착할 듯
- 세월호 오전 4시10분께 반잠수선으로 거치 완료... 다음달 4일 전후 육상거치 예상
- 세월호 힌지 절단 통해 램프 제거 완료...오늘중 반잠수식 선박위로 거치 목표
- 3년여만에 물위로 떠오른 세월호...인양 작업 순조롭게 진행
- 해수부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현재로선 기상 여건 양호"
-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관련...헌재, "탄핵 소추사유 될 수 없다"
- 최순실 남부구치소로 이감...박 전 대통령과 분리
- 세월호, 육상거치 9일 오후 1시부터 시작....자정께 완료 예상
- 세월호 미수습자 오늘부터 본격 수색...9개조 70명 투입
이보영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