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한다.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를 해본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현재로선 기상여건이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부는 인양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3일간 1.5m 이상의 파도가 없는 시기’를 세월호 인양 최적기로 보고 있다.
한편 기상 예보에 따르면 24일까지 파고가 0.5~1m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시험 인양 후 바로 본인양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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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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