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24일 오전 6시 45분께 세월호 선박 화물을 옮기는 개폐형 구조물인 후미램프 제거가 완료됐다.
잠수사들이 용접작업을 통해, 세월호 후미 힌지(경칩)를 절단했다.
반잠수함 위로 올리는데 문제가 됐던, 바지선과 세월호의 간섭현상 문제도 해결됐다.
이에 따라 세월호는 수면위 12m 정도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인양에 있어 필요한 13m까지 올리는데는 1m 남은 상황이다.
사고지역 파고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해진다.
수면위 13m까지 끌오올리고 나면, 반잠수식 선박에 오늘중으로 싣는게 목표다.
반잠수식 선체무게는 8천~8천500톤으로 추정된다.
목포신항으로 예정된, 육상거치까지는 앞으로도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 3년여만에 물위로 떠오른 세월호...인양 작업 순조롭게 진행
- 해수부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현재로선 기상 여건 양호"
-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관련...헌재, "탄핵 소추사유 될 수 없다"
- 세월호 오전 4시10분께 반잠수선으로 거치 완료... 다음달 4일 전후 육상거치 예상
- 세월호 물빼기 작업 진행...28일 중 목포신항에 도착할 듯
- 3여년만에 뭍으로 돌아온 세월호... 선미 부분 등 예상보다 많이 상한 것으로 전해져
- 2일 새벽 발견된 유류품은 이준석 선장의 여권 그리고 동물뼈로 추정
- 세월호 현장서 휴대폰 등 유류품 발견...해수부, 총 48점 유류품 수거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