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에 대한 수색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색장소는 4층 객실 3곳, 중앙로비 1곳, 선미 2곳 등 6곳을 포함, B데크(3층) 3곳(객실 1, 선미 2) 등 모두 9곳으로 모두 9개조 70명이 투입된다.
미수습자가 발견될 경우, 모든 수색작업이 중단되고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원 등으로 이뤄진 신원확인팀이 투입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목포 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선수 좌현 A데크(4층)부터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선체 내부는 구간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부 철재벽을 제외하고는 판넬로 된 간이벽체 등 대부분이 붕괴된 상태다. 대신 바닥인 좌현 쪽으로 진흙 등이 수m 높이로 쌓여있는 걸로 알려졌다.
따라서, A데크에서는 선수측 좌현 3곳과 선미측 좌현 1곳에 가로 1.2m, 세로 1.5m 크기의 출입구를 만들어 바닥에 쌓여있는 장애물을 수거하면서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미수습자가 발견될 경우 모든 수색작업이 즉시 중단되고, 해양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으로 구성된 신원확인팀에 곧바로 투입되 신원확인을 요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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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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