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식품위생 관련법규 위반업체 282곳이 불량식품 기동단속팀에 의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통해 접수된 민원이나 제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불량식품 기동단속팀을 운영하여 식품위생 관련법규 위반업체 282곳을 적발‧행정조치하고 132곳은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동단속팀은 지난 해 8월 구성되어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내에 24명의 단속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속하면서도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기업 불법행위 내부고발 등 제보 602건에 대해서 집중 조사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허위·과대광고(107곳), 무허가영업(40곳), 유통기한 경과·변조(3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사용불가 원료 사용(5곳), 불법도축(2곳), 영업정지 중 영업(1곳), 기타(56곳) 등이다.

식약처 기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처리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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