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공공장소의 음식에 대한 안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국‧공립공원, 전철,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식중독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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