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달말 사업부별 실적을 포함한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1.99%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인텔을 영업이익은 애플을 제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별 가장 강했던 사업은 반도체다.

반도체 부분에서만 7조8천억원~8조원에 가까운 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는 부분이 1조5천억원 수준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만 1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역시 갤럭시S8 시리지 판매호조로 3조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초 하만인수로 관심을 받아온 전장사업부에서도 3천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하반기 갤럭시J 등 신제품 출시로 IM사업부(모바일) 의 실적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실적발표로 기대감 높아지는 SK하이닉스...분기 영업익 3조 넘길까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14조원이라는 2분기 잠정실적발표는 곧 있을 SK하이닉스의 실적에도 기대감을 높여준다.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2분기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같은 반도체 업황은 판매가격 자체가 높아지면서 마진에 대한 여유가 생기면서 반도체 장비 부품사들로의 '낙수효과'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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