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KT 컨소시엄(KT, BC카드,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고 7일 밝혔다.
KT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BC카드와 함께 인간 및 동물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인간 및 동물 감염병의 확산 방지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빅데이터 활용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물 감염병의 경우, KT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해 농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데이터화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2015년 동사가 개발한 동물감염병 확산 예측 모델을 가축 축종에 상관없이 예측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인간 감염병의 경우, KT는 BC카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감염병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통신 및 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으로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단장은 “KT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정부기관과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하게 됐다”며, “관계 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확산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14조원... 예상치 뛰어넘는 규모에 SK하이닉스 실적에도 기대감 고조
- 중소 · 중견기업 무역보험 연간 65조원 지원키로...일자리 중심으로 시스템 전면 개편
- 애플, OLED·RFPCB 부품조달 라인 강화의 끝은 VR...구글과 하반기 경쟁태세 돌입
- 2020년까지 모든 공공분야 웹사이트서 '액티브 엑스' 없앤다
- 정부, 상반기 재정 166.3조 집행...계획 대비 2.8조원 초과 달성
- 대한상의 "직장인 75,% 인사평가제도 불신...혁신적 개선 필요"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첫 20조원 돌파...유전자재조합의약품 ·백신 등 전제품 고르게 성장
- 시만텍, 이스라엘 보안 업체 '파이어글래스' 인수..."사이버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 보호"
- 올 해 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0.3% ↓... 스마트폰 5% ↑
- 文대통령, "과학기술인들 창의적 연구 뒷받침 할 것"
- 시장 예상치 하회한 LG전자 2분기 실적...내년 이후 TV 패널가 하락에 따른 마진상승 등 낙관론도 제기
- 조양호 회장 자택공사 관련 비리 혐의...경찰,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
- LG유플러스-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에 에너지절약 실증사업 지원
정윤수 기자
newsvisio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