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앞으로는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가 사라질 전망이다.

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액티브 엑스 퇴출’ 방안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제거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 사용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동안 액티브 엑스는 크롬 등의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아 국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한, 과도한 설치로 인한 오류, 설치시 악성코드가 포함되는 등 보안상 취약성, 프로그램 간 충돌, PC 재부팅 등 문제를 일으켜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액티브엑스 폐지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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